주식 초보 - 내가 주식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 2편

주식은 도박이다?

 

보통 사람들의 생각은 주식뿐만 아니라 투자 자체를 도박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로버트 기요사키의 인터뷰 영상중 한 부분을 보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선생님에게 질문했던 내용과 그 선생님의 답변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그 어느 나라보다 뜨겁다.

 

나 역시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어머니께서 나를 학원으로 보내시기 바쁘셨다.

불과 8~10살이였던 내 머릿속엔..

'내 머가리는 공부 할 머가리가 아니며.. 공부로 성공할 팔자는 아닌 것 같은데 우리 엄마는 왜 저럴까..'

 

우리 어머니만 보아도 그 시절 역시 교육열이 참 뜨꺼웠단걸 알 수 있다.

지금 부모들은 어떨까? 

온 가족이 아이의 사교육비를 지출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인다.

심지어 좋은 학원, 비싼 학원을 보내기 위해 이사까지 해버린다.

 

이유는 단 하나겠지? 내 자식이 공부를 잘~해서  판사,검사.의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겠지?

물론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커서 돈을 잘 버는 회사, 안정적인 직장에 다닐 확률이 높다.

하지만 바람대로 되지 않은 자식들도 참 많다.

그럼 학교와 학원에서는 무얼 배울까?

내 아이를 혹사시키며 공부를 시키는 이유는

결국 돈 잘 버는 자식이 되는 바람일 텐데

학교와 학원에서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나?

 

전혀, 난 배운 적이 없다 물론 난 수업 시간에 집중한 적이 몇 번 없어

내가 기억을 못 하는 건지는 몰라도..ㅜㅜ

여하튼 없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역시 돈에 대해 배운 적이 별로 없다. 

 

사실 학교 선생님 역시 금융,투자,부동산등을

잘 모른다. 그들도 배운적이 없기에 알려줄게 없으니깐..

이 사회는 여러분이 돈을 많이 벌지 않았으면 한다.

사회는 여러분이 그저 잘 배운 노동자, 고급 인력이 되길 바랄 뿐..

누구나 많은 돈을 벌기를 원하지 않고 누구나 노동자가 되길 바란다.

파블로 에스코바르를 예를 들어보자.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마약 종류의 하나인 코카 X으로 떼돈을 벌었다.

그렇게 부당이득을 취한 에스코바르는 지나가던 사람들과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며 돈을 뿌리며 다녔고 그 지역에 병원과 교회 등을 세워줬다.

그럼 과연 그 지역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좋아졌을까?

 

아니다. 되려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유는 하나다. 조직의 이익을 위해선 값싼 노동력을 필수였다.

 

만약 그 지역 사람들이 파블로처럼 많은 돈을 가졌다면

그런 값싼 노동력과 파블로의 대한 충성심은 발생되지 않았을 것이다.

카르텔 조직은 지역 사람을 그런 식으로 관리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돈의 흐름, 돈, 부동산, 금융에 대한 지식은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다.

 

나의 어린 시절 어른들은 투자는 절대 하지 마! 월급 모아서 은행에 넣어! 그게

돈 버는 방법이야!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TV만 봐도 투자에 대한 위험성만 부각되지 투자에 대한 장점은

잘 나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나 역시

주식=도박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저 우리 사회는

공부 열심히 해서 월급 많이 받는 고급 노동자가 되세요~라고

무언의 강요를 하고 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3편에서 계속~ㅋㅋ